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4일(현지시간) 일본 내 학교가 학생에게 하얀 속옷과 검은색 머리를 강요하는 교칙을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됐다고 보도했다.

과거에도 문제가 됐던 이런 '블랙 교칙'(없어져야 할 교칙)은 오사카에 있는 한 공립고등학교에 다닌 여성이 두발 지도에 관한 소송을 제기하면서 재조명받았다.

날 때부터 갈색인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후 학교에 나가지 않았다는 이 여성은 학생지도를 명분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면서 학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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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블랙 교칙을 없애자! 프로젝트' 관계자들.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