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한 아시아계 언론인이 받은 인종차별성 발언이 논란을 빚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셸 리는 미국 중서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지역 방송사 NBC 앵커로 일하며, 화려한 수상경력에 빛나는 한국계 미국인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지난 1일 "나는 (새해에) 만둣국을 먹는다. 많은 한국인이 그렇게 한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인종 차별 발언을 들었다.


익명의 여성이 음성 메일을 통해 "(리가) 너무 아시아인처럼 군다"라며 "한국인 (정체성은) 혼자 간직하라"고 리를 비방한 것이다. 이 여성은 "백인 앵커가 '백인들은 새해에 이런 걸 먹는다'라고 말하면 어땠겠냐"라며 리의 발언을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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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미국인 언론인 미셸리가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 지역 방송국 KSDK에 출연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트위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