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던 골든글로브가 퇴출 위기에 몰렸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부정부패, 인종·성차별 의혹 등 그동안 쌓여온 폐단이 터지면서 할리우드와 방송계가 대대적인 보이콧 운동을 벌이고 나선 것이다.
매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생중계하는 미국 NBC 방송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내년 시상식을 중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NBC는 "HFPA는 다양성 부족으로 비판을 받아왔으며, 그들은 개혁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다"며 "이에 따라 2022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중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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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중계 거부를 선언하는 미국  NBC 뉴스 갈무리. ⓒ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