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O 어학사전 워킹그룹 구성…"사전 속 차별·비하 표현 개선"

네이버(NAVER (429,000원 상승8500 -1.9%))가 어학사전의 차별·비하 표현 개선에 나선다.

네이버는 한국인터넷자율기구(KISO)와 네이버 어학사전의 차별·비하적 표현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그룹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교수·언어학자·법률가·교육전문가 4명의 전문위원은 어학사전 내 표제어·예문에서 차별·비하적인 요소를 판단하고, 운영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차별·비하 표현이 담긴 키워드를 선정해 선제대응하고, 이용자 신고와 문의에 대한 자문도 제공한다.

예컨대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벙어리'를 검색하면 '언어 장애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는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가 뜬다. 여기에 네이버는 '차별, 비하 의미가 포함된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같은 알림이나 우리말 아름답게 사용하기 캠페인 등을 덧붙일 예정이다. 오늘날 벙어리란 표현이 차별·비하의 의미로 읽히는 점을 의도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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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 사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