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만들어준 응원가 자랑스럽지만…불편한 마음도”
“황희찬 이적 때 보며 맨유팬에 알려야겠단 생각”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했던 박지성(40)이 맨유 팬들에게 일명 ‘개고기송’으로 불리는 자신의 응원가를 이젠 멈춰 달라고 부탁하고 나섰다.

4일 맨유가 직접 제작하는 ‘UTD’ 팟캐스트에 출연해서다. 박지성은 “내가 은퇴를 한 지 7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팬들의 응원가를 들으면 여전히 그라운드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팬들이 만들어줬다는 사실에 여전히 자랑스럽다”면서 응원가 ‘개고기송’에 대한 솔직한 심정과 생각을 털어놨다.

개고기송은 2005~2012년 맨유에서 활약했던 박지성 응원용으로 맨유 팬들이 부른 노래로 ‘박지성, 네가 어디에 있든, 너희 나라에서는 개를 먹지, 그래도 임대주택에서 쥐를 잡아먹는 리버풀보다 나아’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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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사진.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