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석좌교수는 과거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어서 대학 강의실에 아이를 세번 정도 데려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중 딱 한번 아이가 화장실이 급해 2분 정도 화장실을 같이 다녀온 적이 있다고 했다. 최 석좌교수는 “이후 6~7명 정도 학생이 ‘집에 가서 애나 봐라’는 식으로 강의 평가를 했다”며 “당시 대한민국 대학의 수준도 그정도였다”고 말했다.


최 석좌교수는 요즘 남성들은 아이도 잘 챙기고 많이 돌본다면서도 “아이는 엄마가 키우는 것이라는 관점이 유지되는 한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올라갈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저출산 문제를 대한민국 정부가 인식한 게 너무 늦었다”며 “아이들이 크는데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돈을 투자해 교육제도 등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한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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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의 아마존' 유튜브 채널 방송 화면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