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주한대사관이 SNS를 통해 우리 정부의 외국인 백신패스 차별에 대한 항의를 확산해 나가면서 외교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 백신을 공여한 미국 정부까지 백신패스 차별에 항의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8일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인도 등 주요국 주한대사관과 대사를 비롯한 외교사절이 자신들의 SNS 계정에 한국 정부의 외국인 백신패스 차별에 항의하는 내용의 트윗을 일제히 올리며 우리 정부를 공개 압박하고 있다.


이들의 트윗은 "(외국인들도)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공공시설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것으로, 지난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시작됐던 항의 움직임이 이제는 외교가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러 대사관들이 동시에 트윗, 동영상을 올리고 상대방의 움직임을 퍼나르는 등 온라인상에서 한국 정부를 비난하는 조직적인 목소리로 비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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